"유아들에게 성교육 20시간 의무화, 조기 성애화 조장하고 비도덕적 성질서 초래...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만드는 성교육 조례안 즉각 철회해야"

박 도의원, "조례 제정후 문제 생기면 그때 폐지하면 된다"...도민들, "전남 20만 학생들이 마루타인가?" 울분

16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도의회 정문 앞에서는 전남교회총연합회, 전남학부모단체연합, 목포성시화운동본부,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 외 시민사회단체들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도의원은 나쁜 '전남교육청학교성교육진흥조례안' 즉각 철회하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전남교육청학교성교육진흥조례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 현장모습 ⓒ KHTV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안건'을 폐기하라!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안건(제379회 임시회 안건)의 조례안 제2조 2항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교육이란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생물학적·사회적 역할, 도덕적·윤리적 인성교육 등 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항목은 '생물학적, 사회적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성'은 남녀의 신체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성을 말합니다. 하지만 '젠더'의 의미로 성을 구분할 때는 '성정체성'을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정의되어 '남성, 여성, 중성, 동성 등'의 구분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조항은 폐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회적 역할'이라는 의미도 그렇습니다. 생물학적인 성의 개념을 '남성, 여성, 중성, 동성'으로 구분을 하면 남자가 여자 역할을 하고 여자가 남자 역할을 하는 교육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를 이해하며 확산시키는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학교가 동성애의 온상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안은 조기 성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개방적 풍토와 비도덕적인 성질서를 조성하게 됩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감은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만드는 성교육 조례안을 따로 제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이미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학교성교육표준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박경미 도의원(광양)은 교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례안을 상정하여 학교교육의 질서를 어지럽히려 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법적 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조례안이 시행될 경우 전남의 모든 교회가 이에 관련된 의원들의 사퇴를 위해 하나가 되어 투쟁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안건'을 폐기하라!

2024년 4월 16일 

전라남도교육청학교성교육진흥조례안건폐기운동본부

대회장 권용식 목사

전남교회총연합회(광양기독교연합회, 나주기독교연합회. 목포기독교교회연합, 순천기독교연합회, 여수기독교연합회, 강진기독교연합회, 고흥기독교연합회. 곡성기독교연합회, 구례기독교연합회. 담양기독교연합회. 무안기독교연합회, 보성기독교연합회, 신안기독교연합회, 영광기독교연합회, 영암기독교연합회,완도기독교연합회 장성기독교연합회, 장흥기독교연합회, 진도기독교연합회, 함평기독교연합회, 화순기독교연합회, 해남기독교연합회), 전남학부모단체연합, 목포성시화운동본부, 범사회문제대책은동본부, 전남기도연합, 전남악법대응본부 전남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 호남기독신문

▲ '전남교육청학교성교육진흥조례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 & 피켓시위 현장모습 ⓒ KHT